4. 끄저기/끄저기
시사모닝콜 열한번째 : 그 겨울의 기억
다락방별지기
2014. 3. 10. 23:41
2013년 일년 동안은 뉴스를 거의 외면하며 살았다.
그리고 2013년 겨울,
안녕하신지를 묻는 한 대학생의 인사가 나의 잠든 양심을 흔들어 깨웠다.
각성은 괴롭고, 그래서 아프기만한 겨울을 보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보다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그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보다 빨리 오게 하기 위해
작은 노력이나마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