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깜빠나스의 달과 수성

2016. 8. 17. 23:2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  Yuri Beletsky  (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  TWAN )

 

지난 목요일, 칠레 안데스 체로 라스 깜빠나스의 2.5킬로미터 정상에서 바라본 일몰의 광경은 너무나 놀라웠다.

 

아주 밝지만 그 빛을 잃어가는 수성이 월령 2일의 달에 아주 가깝게 붙어 있었다.

 

숨막힐듯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산악 풍경 사진에는 태양빛을 받아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지구의 빛을 야간 반구로 받아내고 있는(지구조) 달의 모습이 태양계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행성의 모습과 함께 담겼다.

 

달과 수성이 합을 연출하는 아래로 찬란한 빛을 뿜어내는 금성과 밝게 빛나는 별 레굴루스가 다채로운 색깔을 뿜어내는 서쪽의 지평선 위에서 역시 바짝 다가선 한쌍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물론 라스 깜빠나스 상공의 이 놀라운 풍경이 예상 밖의 풍경인 것은 아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라스 깜빠나스 천문대의  두 개 마젤란 망원경이 자리잡고 있으며 최정상 지역은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들어설 자리이기도 하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8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806.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Las Campanas Moon and Mercury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TWAN)

Explanation: Last Thursday the view toward sunset from the 2.5 kilometer summit of Cerro Las Campanas in the remote Chilean Andes was amazing. Bright but fading Mercury stood very close to a two day old Moon. Both a sunlit lunar crescent and earthlit lunar nightside are captured with the fleeting innermost planet in this breathtaking mountainscape. Even below the conjunction of Moon and Mercury, a close pairing of brilliant Venus and bright star Regulus hangs in the sky, still above the colorful western horizon. Of course amazing skies above Las Campanas are not unexpected. The region is currently home to the twin Magellan telescopes of the Las Campanas Observatory and the summit location is the site of the future Giant Magellan Telesc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