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런치는 2015년 3월 25일부터 우리말 천문용어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2015년 1년동안 빅크런치는 가나다 순으로 총 45개의 우리말 용어를 사용하였고 이 중 10개의 용어를 폐기하였습니다.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7834 참고) 특히 '슈퍼문'을 대체하는 단어로서 만든 '해보름달'이라는 단어는 아마추어 천문학회 서울지부 지부장님 이하 몇몇 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보름달 : 한 해 중 가장 크게 뜨는 보름달이라는 의미임, 해보름이라고도 씀) 언어란 그 자체가 사회성과 역사성을 지닌 생명체입니다. 저는 그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되새기고 있습니다. '우리말을 사용하겠다.'는 가치에 묶여 고민없는 단어를 만들고, 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