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천구의 북극에 천상세계의 기둥이 있다고 믿었으며, 그 주변을 '고귀한 신전(Exalted Temple)'이라 불렀습니다. 이들에게 용자리 알파별 투반(Thuban)은 고귀한 신전을 표시하는 별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빌로니아 점성술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극축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여러 별 사이를 천천히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고귀한 신전을 표시하는 임무가 투반에서 북극성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고귀한 신전의 상속자자리란 바로 '북극성'을 말합니다. 고귀한 신전의 상속자자리는 '물 이빌라 에 마흐(Mul Ibila E-mah)'로 표기합니다.이 별에 대한 아카드 이름으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자손', '상속자',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