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분출이 발견되었다. 새로운 기록을 만든 이 거대한 폭발분출은 수억 광년 거리의 은하단에 있는 블랙홀에서 발생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미국 해군연구소(the Naval Research Laboratory) 시모나 지아킨투치(Simona Giacintucci)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이 폭발은 1980년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과 유사합니다. 당시 세인트 헬렌스 산은 화산 폭발로 산 정상부를 모두 날아가버렸죠. 단 하나의 차이라면 이번 폭발로 가스가 날아가 버리고 만들어진 공간에 우리은하 미리내가 15개 정도 들어갈 수 있다는 거죠." 이번 발견에는 NASA의 찬드라 X선 망원경과 ESA의 XMM-뉴턴 망원경, 호주 머치슨 광대역 배열( the M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