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천문뉴스/국립전파천문대(NRAO)(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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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블랙홀 -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UGC 4211의 이중 블랙홀
천문학자들이 ALMA를 이용하여 충돌하는 은하 UGC 4211의 심장을 들여다 보았으며 이곳에서 고작 750광년의 거리를 두고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이중 블랙홀을 발견하였다. 이 상상화는 충돌의 막바지에 다다른 은하와 그 중심에 품고 있는 두 개의 블랙홀을 그린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이중 블랙홀은 다파장 관측 사상 서로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중 블랙홀 -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UGC 4211의 이중 블랙홀 ALMA(아타카마 거대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배열, the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하여 근거리의 충돌은하를 관측하는 중에 중심 부근에서 지속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한 쌍의 블랙홀을 발견했다. 이 블랙홀들은 다..
2023.02.01 -
2MASS J10475385+2124234 : 갈색왜성의 풍속 측정
그림 1> 갈색왜성 및 갈색왜성의 자기장에 대한 상상화. 자기장은 천체 내부 깊은 곳에 그 근원을 두고 있어 대기 상층부와는 다른 속도로 회전한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이용하여 대상 천체의 풍속을 측정할 수 있었다. 천문학자들이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칼잰스키극대배열전파망원경(Karl G. Jansky Very Large Array, 이하 VLA)과 NASA의 스피처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갈색왜성에 불고 있는 바람의 속도를 처음으로 측정해냈다. 갈색왜성은 행성과 별의 중간 질량을 가진 천체를 말한다. 버크넬 대학 케이틀린 알러스(Katelyn Allers)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리 태양계의 두 개 거대 행성인 목성과 토성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VLA의 전파관측 데이터와 스피처우주망원경의 적외선 관측 데이..
2020.07.20 -
3C 279 : 처음으로 분석된 퀘이사의 기저부
Credit: Kim et al. (2020), EHT Collaboration EHT를 이용하여 2017년 4월에 촬영한 3C 279퀘이사의 제트구조 1년 전 이벤트허라이즌망원경(the Event Horizon Telescope, 이하 EHT) 협력관측으로 블랙홀에 대한 사상 첫 사진으로서 전파복사은하인 M87의 블랙홀 사진이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협력관측은 머나먼 거리에 있는 퀘이사 3C 279 관측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얻어내는데까지 이르렀다. 초대질량블랙홀에 의해 생성된 제트에 대해 가장 정교한 모습을 관측해 낸 것이다. 막스플랑크전파천문학연구소(the Max Planck Institute for Radio Astronomy) 김재영 박사가 이끈 새로운 분석은 여러 관측 기구의 협력하에 ..
2020.07.13 -
이중별의 공전궤도면과 원시행성원반의 정렬 관계
Credit: ALMA (ESO/NAOJ/NRAO), I. Czekala and G. Kennedy; NRAO/AUI/NSF, S. Dagnello 이 사진은 ALMA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이중별 주위에 형성된 원시행성원반 두 개의 정렬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좀더 명확한 이해를 위해 이중별의 공전궤도가 표시되어 있다. 왼쪽 : HD 98800 B계를 촬영한 것으로 먼지 원반은 이중별의 상호공전궤도와 어긋나 있다. 이 이중별들은 315일 주기로 서로를 공전하고 있다. 오른쪽 : 전갈자리 AK계를 담은 이 사진에서 원반은 이중별의 공전궤도와 같은 궤도면을 가지고 있다. 이 이중별은 13.6일을 주기로 상호 공전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이 아타카마 거대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배열(the Atacama Large ..
2020.07.01 -
VANDAM 서베이 : 갓태어난 어린 별은 어떻게 행성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을까?
사진 1> VANDAM 서베이 ALMA와 VLA를 이용하여 오리온분자구름에 있는 300개 이상의 원시별과 원시행성원반을 관측하였다. 이 사진은 이 별들 중 일부로서 약간의 이중별도 포함되어 있다. ALMA와 VLA의 데이터는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 ALMA는 외곽의 원반 구조를 관측하였다.(사진에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음). VLA는 원반 안쪽과 별의 핵을 관측하였다. (사진에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음)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두 개의 전파망원경을 이용하여 오리온분자구름 내에 있는 갓 태어난 어린 별 주위에 형성된 원시행성원반들의 사진을 300장 이상 촬영해냈다. 이 사진들은 행성이 탄생하는 곳에 대한 세부 정보와 별 생성의 가장 이른 단계에 대한 비밀을 말해주고 있..
2020.02.25 -
외계의 지적생명체를 탐사하는 새로운 기술과 전략들
Credit: Bill Saxton, NRAO/AUI/NSF 사진 1> SETI 연구소가 VLA에 장착하게 될 새로운 신호처리시스템은 외계의 지적 생명체 탐사 연구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기술적 촉매제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전략이 외계의 지적 생명체를 탐사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히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 전문가 위원단의 담화에 따르면 태양이 아닌 다른 별 주위를 돌고 있는,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의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한 기술들이 공공 및 민간의 여러기관들로 하여금 혁신적 접근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접근이란 ..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