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에서 별쟁이로 활동하시는 이정양 선생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두 개 관측 행사 참석을 위해 고흥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움직일 꺼리가 생겨서 참 좋네요. 19일에는 분청문화박물관 옆, 고흥운대청소년 야영장에서 관측회 지원이 예정되어 있었고23일에는 장흥 장평중학교에서 관측회를 지원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길은 참 먼 길입니다. 몇 번을 드나들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아마 전라남도 고흥, 완도, 진도 쪽이 서울에서 가기 가장 먼 길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그렇게 먼 곳이 또 제가 좋아하는 곳이죠. 처음에는 에어비앤비로 여수 쯤에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이왕 가는 거 이번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녀볼 생각에 그리고 무엇보다 돌아오는 길에는 밤하늘도 한 번 만나볼 생각에 텐트와 캠핑장비를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