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메아(Haumea)
태양계 외곽에서 가장 이상한 천체중 하나가 최근 고리를 두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우메아(Haume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천체는 플루토(명왕성), 세레스, 에리스, 마케마케에 이어 다섯번째 난쟁이행성으로 등재되었다. 하우메아는 매우 특이한 타원형을 하고 있는 천체이다. 특정 방향에서 하우메아는 플루토보다도 훨씬 길고 다른 방향은 플루토와 비슷한 폭을 가지고 있으나 나머지 한 방향으로는 플루토보다 훨씬 좁은 폭을 가지고 있다. 하우메아의 공전궤도 역시 특정 지점에서는 플루토보다 태양에 더 가까이 접근하지만 대개는 훨씬 더 먼 지점에 위치한다. 이 상상화는 독특한 고리를 두르고 크레이터가 가득한 타원체의 하우메아를 묘사하고 있다. 2003년에 처음 발견되어 2003 EL61이라는 임시 명칭을..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