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Dwar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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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ASS J10475385+2124234 : 갈색왜성의 풍속 측정
그림 1> 갈색왜성 및 갈색왜성의 자기장에 대한 상상화. 자기장은 천체 내부 깊은 곳에 그 근원을 두고 있어 대기 상층부와는 다른 속도로 회전한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이용하여 대상 천체의 풍속을 측정할 수 있었다. 천문학자들이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칼잰스키극대배열전파망원경(Karl G. Jansky Very Large Array, 이하 VLA)과 NASA의 스피처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갈색왜성에 불고 있는 바람의 속도를 처음으로 측정해냈다. 갈색왜성은 행성과 별의 중간 질량을 가진 천체를 말한다. 버크넬 대학 케이틀린 알러스(Katelyn Allers)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리 태양계의 두 개 거대 행성인 목성과 토성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VLA의 전파관측 데이터와 스피처우주망원경의 적외선 관측 데이..
2020.07.20 -
루만 16A를 통해 배우는 쏠쏠한 지식 - 천대넓얕 4회
아마추어천문인들의 천문지식 업그레이드를 위한 방송. 천문학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천대넓얕) 4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0년 5월 5일 NASA 허블 사이트에서 발표된 루만 16A(Luhman 16A)의 대기 구조에 대한 뉴스를 다룹니다. 뉴스원문 : https://hubblesite.org/contents/news-... 뉴스번역문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9939 아스트로피지컬저널 개재논문 :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 본 뉴스에서 아마추어천문인이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아 보았습니다. 첫째. 복잡한 천체 명을 읽는 법입니다. 6.5광년 거리의 갈색왜성 루만16AB의 공식 명칭은 W..
2020.06.01 -
갈색난쟁이별은 일반적인 별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그림 1> 형성이 진행중인 갈색난쟁이별의 상상화. 그 주위에는 물질 원반이 돌고 있고 양 극지점에서 제트가 분출되고 있다. 천문학자들이 칼 G. 얀스키 초대형 배열(the Karl G. Jansky Very Large Array, 이하 VLA)을 이용하여 여전히 형성이 진행 중인 갈색난쟁이별로부터 뿜어져나오는 물질의 제트를 발견해냈다. 이번 발견은 갈색난쟁이별에 대한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이다. 갈색난쟁이별은 별과 행성의 중간 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별이 형성되는 과정과 동일한 과정이 보다 소규모로 진행되면서 만들어지는 별이다. 천문학자들은 황소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450광년 거리에 있는 별 생성구역에서 여전히 생성이 진행중인 갈색난쟁이별의 샘플을 선정하여 연구해왔으며 이 중에서 4개의 갈색난쟁이..
2015.07.30 -
WISE J104915.57-531906
사진 중앙에 보이는 천체는 NASA의 적외선 탐사선(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이하 WISE)이 촬영한 태양으로부터 3번째로 가까운 별로서, WISE J104915.57-531906 이라고 명명된 천체이다. 이 천체는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칠레의 제미니 천문대에서 좀더 고해상도로 촬영한 결과(박스 부분) 한쌍의 갈색왜성으로 구성된 이중성계임이 확인되었다. 이는 거의 1세기만에 발견된 가장 가까운 이중별인 셈이다. 이 천체의 발견은 2013년 3월에 보고되었다. 출처 :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Jet Propulsion Laboratory) Photo Journal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7992 참고..
2014.03.11 -
최초로 작성된 갈색왜성의 기상도
Credit:ESO/I. Crossfield 그림 1> ESO의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이하 VLT)을 이용하여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운 갈색왜성 표면의 기상도가 최초로 작성되었다. 국제 연구팀이 비공식적으로는 루만 16B(Luhman 16B)로 알려져 있는 갈색왜성 WISE J104915.57-531906.1B 의 어둡고 밝은 대기 구조의 도표를 최초로 작성하였다. 이 갈색왜성은 태양으로부터 고작 6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최근에 발견된 한 쌍의 갈색왜성 중 하나이다. 이 표는 자전에 따른 모습을 동일 시공간으로 6등분하여 표현하고 있다. Credit: ESO/I. Crossfield/N. Risinger (skysurvey.org) 그림 2> 이 상상화는 최초로 기상도..
201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