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ion Credit: LIGO, NSF 새로운 하늘이 눈에 보이게 되었다. 하늘을 바라볼 때 당신이 보게 되는 것은 전자기복사가 만들어내는 빛의 하늘이다. 그러나 불과 몇 년만에 인류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하늘을 전혀 다른 복사를 통해 바라보기 시작했다. 바로 중력파가 그것이다. 오늘 LIGO 협력연구재단은 GW151226 이라는 새로운 중력파 검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불과 3개월전 GW150914라는 역사적인 최초의 중력파 탐지가 확정된 후 두번째 중력파 탐지가 되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W151226은 2015년 12월 말에 탐지된 중력파이다. 이 중력파는 미국 워싱턴과 루이지애나에 있는 LIGO 관측 설비에서 동시에 관측되었다. 이 동영상은 핸포드, 워싱턴 탐지기..

중력 복사가 직접적으로 탐지되었다. 이 첫번째 중력복사 감지는 지난 9월 워싱턴과 루이지애나에 있는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the 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 이하 LIGO)의 두 개 관측장비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수많은 정합성 확인 이후 5-시그마 수준의 이 발견이 오늘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이번에 측정된 중력파는 두 개의 거대한 블랙홀이 소용돌이를 돌다가 충돌하여 빠르게 새로운 블랙홀이 만들어질때 발생한 순간적인 요동으로부터 예측된 값과 일치하는 값으로 검증되었다. 아인슈타인에 의해 예측된 이 현상의 발견은 중력과 기초 물리학에 대한 인류의 이해에 초석을 놓는 역사적인 발견이다. 이번 관측은 또한 지금까지 시행된 블랙홀 관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