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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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3293 : 찬란한 어린 별들의 무리
최근에 생성된 아름다운 은하 별무리, 또는 산개성단에서 파란색의 뜨거운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다. NGC 3293은 용골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8천광년 거리의 산개성단이며 갓태어난 밝은 별들을 특별하게 많이 지니고 있다. NGC 3293에 대한 연구는 파란색 별들의 나이가 고작 6백만년밖에 되지 않았으며, 보다 흐리고 붉은 빛을 띠는 별들의 나이는 대략 2천만년 정도임을 말해주고 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 산개성단에서 별의 생성은 최소한 1천 5백만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장구한 시간마저도 수십억년의 나이가 든 우리 태양과 같은 별들이나, 100만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수많은 은하들 및 우리 우주와 비교해서는 매우 짧은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사진에서 NGC 3293은 카리나성운..
2015.04.06 -
형제 별들의 삶과 죽음
사진1> 이 사진은 ESO 라실라 천문대의 MPG/ESO 2.2 망원경에 장착된 광대역 화상기로 촬영된 것으로서, 불타오르는 가스구름과 먼지 띠들을 배경으로 함께 모여 빛나고 있는 어린 별들을 보여주고 있다. NGC 3293으로 알려져 있는 이 성단은 1억년 전에는 그저 가스와 먼지구름만으로 존재했을 것이지만 별의 형성이 시작되면서 지금 우리가 보는 밝은 일단의 별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산개성단들은 천문학자들로 하여금 별들이 어떻게 진화해가는지를 알게 해주는 천상의 연구실이라 할 수 있다. 형제 별들의 삶과 죽음 칠레 ESO 라실라 천문대에서 촬영한 이 멋진 사진은 불타오르는 가스구름 및 먼지띠들과 함께 빛나고 있는 어린 별들을 보여주고 있다. NGC 3293으로 알려져 있는 이 성단은 천만년 ..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