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R J1023+0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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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 J1023+0038 : 독특한 양상을 보이는 펄서
지상과 우주에 있는 무려 12개에 달하는 망원경이 협력한 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특이한 행동 양상을 보이는 펄서를 연구하고 있다. 펄서란 빠르게 회전하는 죽은 별을 말한다. 이 펄서는 서로 다른 복사 양상을 보이는 두 개 모드를 지속적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관측을 통해 대단히 짧은 순간 일어나는 펄서의 물질 방출이 펄서의 독특한 복사 양상 변경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논문의 주저자인 마리아 크리스티아 바그리오(Maria Cristina Baglio)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번에 우리는 아주 독특한 우주의 사건을 목격하였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고밀도의 작은 천체가 수십초 상관에 엄청난 양의 물질을 뱉어내는 사건이 바로..
2023.09.09 -
PSR J1023+0038 : 블랙홀 제트와 맞먹는 제트를 뿜어내는 중성자 별
그림 1> 이 상상화는 짝별로부터 중성자별에 물질이 유입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물질들이 흘러들어 중성자별 주위에 강착 원반을 만들게 되고, 이로부터 엄청난 속도의 물질 분출이 일어난다. 중성자 별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물질들은 매우 뜨겁게 불타올라 X선에서 빛을 뿜어내게 되고 제트의 경우는 라디오파에서 가장 밝게 빛을 낸다. 이와 비슷한 일이 블랙홀 주변에서도 발생한다. 몇몇 중성자별들은 빛의 속도에 육박하는 속도로 강력한 제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거의 블랙홀에 필적할만한 수준이라는 점이 칼 G. 얀스키 초대형 배열(the Karl G. Jansky Very Large Array, 이하 VLA)을 이용한 천문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네덜란드 라디오 천문연구소(ASTRON) 아담 델러(Adam ..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