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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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가 바라본 해왕성
보이저 2호는 외행성계를 항해하면서 1989년 8월 25일 해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 보이저 2호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얼음 행성을 방문한 유일한 우주선으로 남아 있다. 보이저 2호가 해왕성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때와 이후 며칠동안 촬영한 데이터를 근거로 만들어진 이 영감어린 사진에는 어둠에 잠겨있는 해왕성과 해왕성의 가장 거대한 위성인 트리톤, 그리고 희미한 고리가 함께 담겨 있다. 해왕성 궤도를 막 벗어났을 때, 보이저 2호가 태양을 향해 카메라를 돌리면서 태양빛을 반사해내고 있는 초승달 모양의 해왕성과 트리톤을 촬영하였다. 해왕성의 남극을 휘감아 돌고 있는 새털구름과 어두운 띠가 남극 자체의 소용돌이 구름들과 함께 보인다. 이 합성사진에서 비록 가장 희미한 부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긴 ..
2014.06.02 -
태양권 덮개(Heliosheath)에 있는 두 대의 보이저 호
이 상상도는 태양권 덮개(heliosheath, 헬리오시스)라고 알려져 있는 난류영역에 대한 탐사를 계속하고 있는 보이저호를 그린 것으로 태양권 덮개 지역은 우리 태양계를 둘러싼 하전입자들이 거품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태양계 외곽지역이다. 여행을 시작한지 35년, 조금만 더 있으면 이 두 개 보이저 우주선은 곧 별들의 사이공간인 성간 우주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우리 태양이 뿜어내고 있는 하전입자들은 태양권(heliosphere, 헬리오스피어)라고 알려져 있는 태양계 주변에 거품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태양풍은 말단충격파 영역(termination shock)으로 알려진 충격파 끝부분에 도달할때까지 초음속의 속도로 뻗어나간다. 그 부분이 그림에서 밝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보이저 1호는 이 말단 ..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