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호가 촬영한 지구
지구여 안녕. 이달 초, 유럽우주국(ESA)의 행성간 우주선인 로제타 호(Rosetta)가 태양계를 가로지르며, 카메라를 돌려 지구를 촬영했다. 초승달 모양을 보이고 있는 지구에서 남극의 모습이 특색있게 보인다. 2004년 지구에서 발사된 로제타 호는 지구중력의 힘을 빌어 화성 바깥궤도까지 도달할 추진력을 얻었으며 2014년 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과 만나게 된다. 지난해 로제타 호가 소행성 2867스타인스(2867 Steins)를 통과했으며 내년에는 불가사의한 소행성인 21 루테시아(21 Lutetia)를 탐사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로제타 호는 2014년에 15킬로미터 직경의 혜성에 착륙하여 탐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