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하늘의 오로라와 대기광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9월 1일 해가 저문 후, 이상하게도 강렬한 붉은 빛의 대기광이 칠레의 겨울 밤하늘에 밀려들어왔다.

구름바다의 위로, 그리고 미리내의 양 측면으로 대기광이 마치 대기의 파도를 타고 하늘을 가로질러 동심원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오로라와 비슷한 고도에서 발생하는 대기광은 화학적 자극에 의해 빛이 생성되는 화학 루미네선스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고감도 디지털 카메라에 의해서는 초록색으로 포착되는 대기광의 붉은 색 복사는 극도의 낮은 밀도 상태의 수산화 분자와 산소 원자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지난 수년 동안 남반구의 하늘에서 포착되어 왔다. 

사진이 촬영되던 날 밤, 이 대기광은 눈으로도 볼 수 있었지만 눈으로 볼 때 색감을 일체 나타나지 않았다.

 

미리내의 중심과 안타레스가 상단으로 보이고 밝은 별 아크투르스가 왼쪽으로 보인다.

북반구 밤하늘에서 여름의 대삼각형으로 알려져 있는 베가와 데네브, 알타이르가 지평선 근처 미리내 양쪽으로 도열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9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904.html
      

참고 : 다양한 지구의 밤하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Milky Way with Airglow Australis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Explanation: After sunset on September 1, an exceptionally intense, reddish airglow flooded this Chilean winter night skyscape. Above a sea of clouds and flanking the celestial Milky Way, the airglow seems to ripple and flow across the northern horizon in atmospheric waves. Originating at an altitude similar to aurorae, the luminous airglow is instead due to chemiluminescence, the production of light through chemical excitation. Commonly captured with a greenish tinge by sensitive digital cameras, this reddish airglow emission is from OH molecules and oxygen atoms at extremely low densities and has often been present in southern hemisphere nights during the last few years. on this night it was visible to the eye, but seen without color. Antares and the central Milky Way lie near the top, with bright star Arcturus at left. Straddling the Milky Way close to the horizon are Vega, Deneb, and Altair, known in northern nights as the stars of the Summer Tria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