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1. 02:10ㆍ1. 별과 하늘의 이야기/하늘앓이 - 별지기의 이야기들
사진 1> 바회마을 북천일주.
2015년 10월 9일과 10일 사이. 천문동호회 '야간비행(http://www.nightflight.or.kr/)'의 스타파티에 참여했습니다.
야간비행 회원은 아니지만, 안시 고수분들의 별문화를 접해 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랜만에 정신을 번쩍들게 만드는 설레겨울바람을 맞으니 본격적으로 별보는 계절이 시작되는 것 같아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러고보니 매년 이맘때쯤 열린다는 야간비행의 별파티 참여를 시작으로
이듬해 춘분 때 역시 야간비행이 주최하는 메시에 마라톤까지를 본격적인 별시즌으로 삼아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이 기간에는 좀더 계획을 촘촘히 짜서 조금씩이라도 성장을 이뤄나가는 기간으로 활용해보자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바회마을은 나름 외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턱밑까지 치고들어온 빛공해가 우리나라 별지기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그대로 말해주는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남쪽 하늘 높이 찬란하게 빛나던 포말하우트가 정말 인상적인 곳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2> 2015 야간비행 스타파티 풍경 : '야간비행'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구경 돕소니언이 즐비한 바회마을 마당.
사진 3> 바회마을의 동쪽 뒷산에서 마치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플레이아데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왔습니다.
사진 4> 어디선가 한 번씩은 모두 뵌것 같은 '야간비행'동호회 분들. (사진 출처 : 야간비행, 고범규 회원님의 공유 단체사진)
'1. 별과 하늘의 이야기 > 하늘앓이 - 별지기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과 목성, 화성과 수성 (0) | 2015.10.19 |
---|---|
관측이 끝난 후 (0) | 2015.10.19 |
얘들아 한가위 인사드리자~ (0) | 2015.09.25 |
문예단 (0) | 2015.09.23 |
문예단 미리내 (0) | 201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