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2. 21:0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독특한 세상은 어디일까?
이곳은 바로 지구이다.
앞쪽으로 보이는 것은 피너클(the Pinnacles)이라는 것으로서 서호주 남붕 국립공원에 솟아있는 특이한 뾰족 바위들이다.
고대 바다의 조개 껍데기로 만들어진 이 석회암이 어떻게 사람 크기의 그림과 같은 뾰족돌로 만들어졌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배경으로 중심 피너클 바로 뒤로 보이는 것은 밝은 초승달이다.
달 주위로 뿌려지는 은은한 빛의 대부분은 황도광이다.
황도광은 태양빛이 행성 사이에 퍼져 있는 작은 먼지 알갱이에 반사되며 만들어지는 것이다.
높은 하늘로 아치를 드리우고 있는 것은 미리내의 중심띠이다.
밤하늘에는 수많은 유명한 별과 성운이 보인다.
이 사진은 달과 뾰족하게 솟은 바위들, 그리고 그 그림자가 잘 배열되도록 계획을 세운 후 그 계획하에 2015년 9월에 촬영한 29장의 사진을 파노라마로 이어붙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웠다 하더라도 의외의 강렬한 빛으로 구현된 황도광을 보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2월 1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217.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Milky Way over the Pinnacles in Australia
Image Credit: Michael Goh
Explanation: What strange world is this? Earth. In the foreground of the featured image are the Pinnacles, unusual rock spires in Nambung National Park in Western Australia. Made of ancient sea shells (limestone), how these human-sized picturesque spires formed remains unknown. In the background, just past the end of the central Pinnacle, is a bright crescent Moon. The eerie glow around the Moon is mostly zodiacal light, sunlight reflected by dust grains orbiting between the planets in the Solar System. Arching across the top is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Many famous stars and nebula are also visible in the background night sky. The featured 29-panel panorama was taken and composed last September after detailed planning that involved the Moon, the rock spires, and their corresponding shadows. Even so, the strong zodiacal light was a pleasant surprise.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NGC 2403 (0) | 2016.02.22 |
---|---|
히토미 발사 (0) | 2016.02.22 |
샤프리스 2-106 (Sharpless 2-106, S106) (0) | 2016.02.18 |
화성의 백색 바위 손가락 (0) | 2016.02.18 |
하트 모양의 렌즈구름(Lenticular Cloud) (0) | 2016.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