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4. 22:3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Sidonio
안타레스의 남쪽으로, 성운들이 가득 들어찬 전갈자리의 꼬리 부분에 발광성운 IC 4628이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 있는 수백만 년 정도 연령을 가진 어린, 거대한 질량의 별들이 자외선 복사를 성운으로 뿜어내면서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원자핵으로부터 전자를 날려버리고 있다.
이렇게 이탈된 전자들은 궁극적으로는 다시 원자와 재결합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시영역의 빛을 뿜어내게 되며, 이 빛은 붉은 수소복사선으로 나타난다.
사진에 담긴 이 지역의 너비는 250광년이며 약 6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성운이 퍼져 있는 지역은 하늘에서 4개의 보름달이 차지하고 있는 영역(약 2도)정도이다.
이 성운은 호주의 천문학자 콜린 스텐리 검(Colin Stanley Gum)의 이름을 딴 천체 목록인 검 56(Gum 56)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천문학자라면 이 성운의 이름을 참새우성운(Prawn Nebula)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7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704.html
참고 : IC 4628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IC 4628: The Prawn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Sidonio
Explanation: South of Antares, in the tail of the nebula-rich constellation Scorpius, lies emission nebula IC 4628. Nearby hot, massive stars, millions of years young, radiate the nebula with invisible ultraviolet light, stripping electrons from atoms. The electrons eventually recombine with the atoms to produce the visible nebular glow, dominated by the red emission of hydrogen. At an estimated distance of 6,000 light-years, the region shown is about 250 light-years across, spanning an area equivalent to four full moons on the sky. The nebula is also cataloged as Gum 56 for Australian astronomer Colin Stanley Gum, but seafood-loving astronomers might know this cosmic cloud as the Prawn Nebula.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GW151226 : 두번째로 검출이 확정된 중력파 (0) | 2016.07.18 |
---|---|
NGC 7000과 IC 5070 (0) | 2016.07.06 |
KIC 8462852 : 설명되지 않는 별의 밝기 감소 (0) | 2016.07.04 |
화로자리 은하단 (0) | 2016.07.04 |
반딧불이와 여름의 미리내 (0) | 201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