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4. 23:04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수정 구슬을 들여다보면 무슨 수수께끼가 풀리게 될까?
이 경우, 구슬은 목성의 달이고 수정은 이 달을 뒤덮고 있는 얼음이다.
이 달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습될 수 없는 균열로 뒤덮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유로파의 균열 가득한 얼음 평원 아래에 생명이 살고 있을지도 모를 바다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추측은 이번 주 허블우주망원경이 발표한 사진들에 의해 다시 불붙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서 이따끔씩 발생하고 있는 수증기로 보이는 분출이 포착된 것이다.
이 분출은 바다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지표까지 끌어올려줄 가능성이 있다.
대략 달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는 유로파의 자연색깔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은 1996년 목성궤도를 공전한 갈릴레오 위성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한 향후의 관측과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 같은 향후 임무들, 그리고 2020년으로 예정된 유로파 근접통과 임무등은 태양계 초기의 유로파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지구가 아닌 곳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9월 2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927.html
참고 : 유로파를 비롯한 목성과 목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Jupiter's Europa from Spacecraft Galileo
Image Credit: Galileo Project, JPL, NASA
Explanation: What mysteries might be solved by peering into this crystal ball? In this case, the ball is actually a moon of Jupiter, the crystals are ice, and the moon is not only dirty but cracked beyond repair. Nevertheless, speculation is rampant that oceans exist under Europa's fractured ice-plains that could support life. This speculation was bolstered again this week by released images from the Hubble Space Telescope indicating that plumes of water vapor sometimes emanate from the ice-crusted moon -- plumes that might bring microscopic sea life to the surface. Europa, roughly the size of Earth's Moon, is pictured here in natural color as photographed in 1996 by the now-defunct Jupiter-orbiting Galileo spacecraft. Future observations by Hubble and planned missions such as the James Webb Space Telescope later this decade and a Europa flyby mission in the 2020s may further humanity's understanding not only of Europa and the early Solar System but also of the possibility that life exists elsewhere in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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