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의 품에 안긴 달

2018. 7. 3. 23:1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   TWAN )

 

달의 야간 반구가 지구가 반사해낸 태양빛을 받아 어렴풋이 보이는 현상은 지구조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초승달에 지구조가 어른거리는 이 멋진 사진은 지난 1월 18일 달이 지기 바로 전 아타카마 사막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촬영된 것이다.

태평양 위로 보이는 드라마틱한 대기 역전층이 서쪽 지평선의 일몰로 채색되어 있다.

 

그런데 이 때는 달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역시 굉장했을 것이다.

지구에서 초승달을 바라볼 때, 달에서는 거의 보름에 다다른 대단히 밝은 지구를 보게 된다.

 

지구조를 지구의 대양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달의 어두운 표면을 비추는 현상으로 해석해낸 사람은 500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1월 20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120.html

       

참고 : 다양한 달의 풍경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원문>

Old Moon in the New Moon's Arms 
Image Credit & Copyright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TWAN)

Explanation: Also known as the Moon's "ashen glow" or the "Old Moon in the New Moon's arms", earthshine is earthlight reflected from the Moon's night side. This stunning image of earthshine from a young crescent moon was taken from Las Campanas Observatory, Atacama Desert, Chile, planet Earth near moonset on January 18. Dramatic atmospheric inversion layers appear above the Pacific Ocean, colored by the sunset at the planet's western horizon. But the view from the Moon would have been stunning, too. When the Moon appears in Earth's sky as a slender crescent, a dazzlingly bright, nearly full Earth would be seen from the lunar surface. A description of earthshine, in terms of sunlight reflected by Earth's oceans in turn illuminating the Moon's dark surface, was written 500 years ago by Leonardo da Vi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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