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자리 유성우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Las Campanas Observatory, Carnegie Institution) 장주기 혜성인 대처 혜성의 궤적이 넘긴 먼지 사이로 지구가 통과하면서 해마다 연출되는 거문고자리 유성우가 4월 22일 동트기 전 절정을 맞았다. 칠레의 태평양 연안을 따라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의 어둡고 건조한 대기에서마저도, 하현을 지나고 있는 달빛이 하늘을 밝게 비추면서 희미한 유성우의 궤적을 씻어내고 있다. 그러나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여전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구와 하늘을 함께 담아낸 이 사진은 이른 아침에 촬영되었으며 거문고자리 알파별인 베가 근처에서 방사상으로 펼쳐져 나오는 유성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방사상 효과는 서로에 대해..
20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