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제 832c(Gliese 832c)
이 행성은 고작 16광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 행성이 생명을 품고 있을까? 최근에 발견된 외계행성 글리제 832c(Gliese 832c)는 우리 태양보다 약간 덜 밝은 별의 주위를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글리제 832c가 받는 빛의 평균 양이 우리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의 평균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 행성은 자신의 별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현상을 통해 발견됐기 때문에 이 삽화는 행성의 모습을 상상으로 그려본 것이다. 사실 글리제 832c의 질량이나 크기, 대기와 같은 내용은 상당부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만약 글리제 832c의 대기가 지구와 같다면 이 행성은 가혹한 계절을 보내고 있지만 생명을 품을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로 간주될 수 있을 ..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