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 Aurigae
AE Aurigae 는 '불타는 별'이라 불린다. '불타는 별의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이 별을 둘러싸고 있는 성운 IC 405는 마치 연기가 가득 들어찬 곳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이곳에 실제 불은 존재하지 않는다. '불이 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빠른속도로 산소를 소비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산소가 풍부하게 존재하는 곳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며, 이 천체와 같이 엄청난 에너지가 몰려있지만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산소는 그닥 중요한 요소도 아니다. 사진에 연기처럼 보이는 물질은 대부분 성간 수소들로서 이들은 마치 연기처럼 보이는, 탄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먼지 덩어리들을 품고 있다. 사진의 중심부에 밝게 빛나는 별 마차부자리 AE는 너무나도 뜨거워서 푸른빛을 쏟..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