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 카리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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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눈이 열리다.-10-
2009년 9월 9일부터 업그레이드 된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천체사진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 9일 발표된 허블 사이트의 뉴스를 나누어 싣습니다. 뉴스 헤더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815 ) 지난 10여년 동안 용골자리 에타별, 에타 카리네(Eta Carinae)라는 거성의 폭풍으로 형성된 한쌍의 풍선모양을 지닌 가스구름의 신호는 천문학자들을 애타게 만들어왔다. 에타 카리네는 모든 물질을 기화시킬 정도의 고온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년동안 격렬한 폭풍을 쏟아내고 있는 별이다. 이번에 수리된 허블 우주망원경의 STIS(the Space Telescope Imaging Spectrograph)를 통한 관..
2009.11.10 -
NGC 3324
NGC 3324는 키홀 성운(Keyhole Nebula)과 폭발이 진행되고 있는 에타 카리네 별(Eta Carinae)을 담고 있는 남반구 카리나 성운(NGC 3372)의 북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용골자리 방향으로 대략 72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허블의 두 개 장비에 의해 촬영된 이미지를 조합한 것으로서 2006년에 허블 ACS(the Advanced Camera for Surveys)로 촬영한 수소 복사선과 2008년, 허블 WFPC2(the Wide Field Planetary Camera 2)를 사용하여 촬영한 황과 산소가스의 복사선 이미지를 조합한 것이다. 각각의 색은 이 복사선을 치환한 것으로서 붉은 색이 황, 파란색은 산소, 초록색은 수소복사선을 의미한다..
2009.07.22 -
별의 진화이론을 뒤집는 초신성
허블우주망원경이 초신성폭발이 발생한 2005년 바로 이전에, 태양보다 100만배나 밝았던 별을 식별해냈다. 별의 진화에 관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별이 이처럼 생애 초반에 스스로 파괴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스라엘 레호보트 바이츠만 과학원의 아비세이 갈얌(Avishay Gal-Yam)은 이번 발견은 무거운 질량을 가진 별의 진화양상에 대한 그간의 연구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초신성 폭발로 생을 마감한 별은 태양 질량의 100배 정도의 질량을 가졌던 별로 추측되는데 기존 이론에서 말하는 "거대한 질량의 철핵"을 가지고 있기에는 충분히 성숙한 단계에 다다르지 않은 별이었다. 별의 핵이 충분히 무거운 철핵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은 초신성 폭발을 촉발시키는 ..
2009.03.25 -
카리나 대성운
남반구의 보석, NGC 3372로 알려져 있는 카리나 대성운은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가장 큰 구역이다. 이 성운보다 규모가 작은 북반구의 오리온 성운도 육안으로 볼 수 있듯이 카리나 성운은 7500광년 거리로 그 거리가 오리온 성운보다도 5배나 더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칠레 라실라 천문대의 2.2미터 ESO/MPG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어두운 우주먼지구름과 작렬하는 성간 필라멘트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카리나 성운은 태양보다 100배이상 무거운 별인 수수께끼의 변광성 에타 카리네를 포함한 어리고 매우 무거운 질량의 별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사진에서 에타 카리네는 중앙 약간 왼쪽으로 어두운 먼지구름조각 바로..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