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거성(4)
-
베텔게우스 주변
NASA가 중요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는 유럽 우주국의 허셜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적색 거성 베텔게우스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중앙의 베텔게우스 바로 주변을 일련의 물질 덩어리가 휘감고 있다. 왼편에 보이는 아치는 이 별이 적색거성으로 진화하는 동안 방출한 물질들이 성간 물질과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바우쇼크이다. 사진 가장 왼쪽에 보이는 희미한 직선은 아마도 이 지역의 자기장과 연관된 먼지 필라멘트이거나 성간 구름의 모서리일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그렇다면 베텔게우스의 움직임을 고려해봤을 때, 아치는 향후 5천년 내에 이 벽에 충돌하게 되고, 베텔게우스 자신은 12,500년 후에 이 벽과 충돌하게 된다. 이 사진은 허셜의 PACS(광자감지 배열 카메라와 분광기, Photodetecting..
2013.01.23 -
WISE J180956.27-330500.2
천문학자들이 NASA의 광대역 적외선 탐사선(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이하 WISE)을 사용하여 대량의 먼지를 방출하고 있는 늙은 별을 찾아냈다.(사진 상단 왼쪽 오렌지색 점) 이전에 이처럼 거대한 먼지를 방출하는 천체로 포착된 것은 사쿠라이의 천체(Sakurai's object)라 불리는 다른 별 하..
2012.04.29 -
쌍안경으로 촬영한 베텔게우스
니콘 Action 50mm 22배율 + 똑딱이 디카 셔터를 누를때 진동조차도 상을 정 중앙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때문에 항상 10장식 타이머를 걸어서 연속 촬영을 한다. 1초 간격으로 촬영되는 사진들 10장을 늘어놓으면 그나마도 지구가 초속 30킬로미터로 자전하기때문에 상 자체도 원래 자리에서 오..
2009.02.17 -
오메가 센타우리
오메가 센타우리 구상성단은 지구로부터 1만 5천광년 떨어져 있으며 그 지름은 150광년에 달한다.이 구상성단은 우리은하의 후광에 포함되어 있는 200여개의 성단중 가장 거대한 성단으로서 무려 1천만개에 달하는 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진은 가시광선 대역에서 촬영된 사진과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부터 얻은 적외선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푸른색 색조를 띈 것이 가시광선 대역에서 얻어진 것이다. 스피처가 촬영한 부분에는 두 가지의 적외선 대역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초록색으로 다른 하나는 붉은색으로 표현되어 있다.두가지 적외선 대역 모두 온도가 낮은 거대한 규모의 별로부터 발생한 빛을 포착하고 있다. 이 사진에서 노란색 점들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모두 거대한 별들로서 적외선 사진이 촬영한 붉은색과 초록..
200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