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성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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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자리의 성운들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 구름이 백조자리의 가로 세로 12도 영역을 촬영한 이 웅장한 사진속에 담겨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담아낸 광대역, 협대역 이미지를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 사진에는 서로 얽혀있는 구름들이 사진 왼쪽 모서리 부근,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는 거대한 별 데네브에 의해 하나로 묶여져 있는듯 하다. 백조자리의 알파별인 데네브는 북십자성의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 별이며 북반구의 거대 암흑 성운으로 알려진 검은 공간이 바로 그 옆으로 보이고 있다. 데네브 아래쪽으로는 북아메리카 성운(NGC 7000)과 펠리칸 성운(IC 5070)이 위치하고 있다. 또다른 거성인 사드르(백조자리 감마별)가 사진 중신부 나비성운의 밝은 날개 바로 위로 보인다. 이 연장선을 따라 계속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작은..
2012.11.30 -
NGC 6888
초승달 성운(the Crescent Nebula)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NGC 6888은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질량의 별이 뿜어내는 별폭풍에 의해 형성된, 지름 25광년의 우주거품이다. 이 사진은 허블 팔레트에서 협대역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조합하여 만들어졌다. 사진에서 황, 수소, 산소원자는 각각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톤으로 표시되어 있다. NGC 6888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별은 울프-레이에 별로 분류되는 별이다.(WR 136) 이 별은 자신의 표피부를 강력한 별폭풍에 실어 날려버리고 있으며 1만년마다 태양질량에 버금가는 양의 물질들을 뿜어내고 있다. 성운의 복잡한 구조는 초기 단계에서 분출된 물질들과 강력한 별폭풍이 뒤섞인 결과로 보인다. 자신의 연료를 빠른 속도로 불태워버리고 ..
2012.08.19 -
NGC 6888
초승달 성운으로도 알려져 있는 NGC 6888은 지름 25광년의 우주거품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질량을 가진 밝은 별로부터 뿜어져 나온 폭풍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이 멋진 사진은 카나리 제도, 로크 데 로스 무차추스 천문대(Roque de los Muchachos Observatory)의 아이작 뉴톤 망원경으로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수소와 산소 복사선을 협대역으로 촬영하여 조합한 사진이다. 산소 원자의 방출선은 성운을 감싸고 있는 듯 보이는 주름과 필라멘트에서 푸른색-초록색 톤으로 나타나고 있다. NGC 6888의 중심별은 울프-레이에 별로 분류된다(WR 136). 이 별은 강력한 폭풍으로 외곽물질을 발산하고 있는데 여기서 뿜어내는 물질의 질량은 매 1만년마다 태양정도의 질량을 뿜어내는 정도에 해당한..
2009.09.30 -
백조 자리
고성능의 카메라나 망원경이 있어야 촬영이 가능하긴 하지만 하늘은 수소로 가득차 있다. 예를 들어 백조자리의 북쪽 지역을 12도 각도로 관측을 한다면 우리 은하 평면을 따라 늘어선 수소 가스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후 이를 이어 붙어 만든 이 사진은 불타오르는 수소원자로부터 발생한 붉은 색 가시광만을 통과시키는 h-alpha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처리를 통해 백조좌의 알파별이자 북쪽을 가로지르는 머리에 해당하는 밝은 별 데네브만을 사진 상단 중앙에 남기고 다른 수많은 별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곳에는 눈에띄는 많은 밝은 성운들이 있는데 상단 왼쪽에 NGC 7000(북아메리카 성운, North America Nebula)과 IC 5070(펠리칸 성운,..
200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