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성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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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6888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Miller, Jimmy Walker 초승달성운(the Crescent Nebula)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NGC 6888은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질량의 별이 뿜어내는 별폭풍에 의해 형성된, 지름 25광년의 우주거품이다. 이 고해상도 빛통 사진은 별폭풍이 빚어낸 성운에서 수소와 산소 원자로부터 뿜어져나오는 각각의 복사선을 협대역으로 잡아낸 것이다. 산소 원자는 세세한 주름과 먼지 다발들을 감싸고 있는 듯한 청록색 빛을 만들어내고 있다. 성운의 안쪽으로 보이는 NGC 6888의 중심별은 울프-레이에로 분류되는 별(WR 136)이다. 이 별은 자신의 표피부를 강력한 별폭풍에 실어 날려버리고 있으며 1만년마다 태양질량에 버금가는 양의 ..
2016.07.03 -
백조자리의 성운들 : 거품과 초승달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이 구름들은 별들이 가득 들어찬 백조자리 방향의 미리내 평면을 떠다니고 있다. 이 망원경 사진에 함께 담긴 천체는 비누방울성운(하단 좌측)과 초승달성운(상단 우측)이다. 두 성운 모두 별의 생애에서 마지막 단계에 형성된 것이다. NGC 6888 로도 알려져 있는 초승달성운은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밝고 무거운 울프-레이에 별인 WR 136이 강력한 별폭풍으로 자신의 껍질을 쏟아내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막대한 속도로 연료를 불태우고 있는 WR 136은 짧은 생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별로서 장대한 초신성 폭발로서 삶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최근 발견된 비누방울성운은 행성상성운인 것으로 보인다. 행성상성운은 우리 태양과 같이 적은 질량을 가진 별이 오랜 동안의 수명을 마친 마지막 단계에..
201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