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적 대격변의 여파인 초신성 잔해 카시오페이아 A (Cas A)는 11,000광년 거리만큼 떨어져 있다. 거대한 별의 최후로부터 발생한 Cas A의 빛이 지구에 닿은 것은 330년 전이다. 사진 중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 대폭발의 잔해구름은 현재 15광년에 걸쳐 뻗어 있으며 여전히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 이 사진은 별들이 가득 들어찬 배경을 촬영한 컬러 데이터와 지구를 공전중인 NuSTAR X선 망원경이 광자 에너지를 감지하여 촬영한 희미한 필라멘트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충격파에 의해 팽창이 계속되고 있는 외곽 고리의 파편을 따라 푸른색으로 보이는 X선 데이터는 인위적으로 색을 더해 처리한 것이며 이곳에서 방출하고 있는 에너지는 일반 광자 에너지의 1만배에 육박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

희미한 초신성 잔해 Simeis 147(S 147)을 촬영한 이 모자이크 사진에서 복잡한 필라멘트들을 따라가면 길을 잃기 쉽상이다. Sh2-24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하늘의 거의 3도에 달하는 영역, 즉 보름달 여섯개가 차지하는 너비의 영역에 펼쳐져 있다. 이 천체까지의 거리는 약 3천광년이며, 별폭발 잔해가 만들고 있는 구름은 15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다. 오른쪽에 연결된 프레임에 담겨있는 밝은 별은 엘나스(황소자리 베타별)로서, 이 별은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 보이는 은하의 중심 정반대편에 자리잡은 황소자리와 마차부자리 경계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고해상도로 조합된 이 사진에는 협대역 필터로 수소원자의 복사선을 촬영한 이미지가 담겨져 있는데충격파를 따라 불타오르는 가스의 모습을 따라가며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