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2359
오른쪽으로 별들이 멋지게 펼쳐져 있는 곳을 배경으로 보이는 천체는 토르의 헬멧이라 불리는 NGC 2359이다. 이 사진은 큰개자리 방향으로 1.5도의 폭을 담고 있는데 이는 보름달 지름의 3배에 해당하는 너비이다. 왼쪽 하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희미하게 빛나는 둥근 성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북구의 신 토르에게도 거대한 크기인 이 헬멧의 폭은 30광년에 달한다. 이 헬멧은 실제로는 성간에 형성된 거품으로서, 이 거품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발생한 별폭풍이 주위의 분자구름을 쓸어내면서 발생한 것이다. 울프-레이에로 알려져 있는 이 별은 초신성으로 들어서기 바로 전단계의 짧은 주기를 거치고 있는 거대한 크기의 거성이다. 이에 반해 희미하게 보이는 둥그런 성운은 행성상 성운으로 이보다는 훨씬..
200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