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자리 베타별(3)
-
화가자리 베타별 원시행성원반의 독특한 구조
63광년 거리에 있는 젊은 행성계인 화가자리 베타별(Beta Pictoris)은 면밀한 연구가 이뤄지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화가자리 베타별은 처음으로 외계 별에서 먼지 원반이 사진으로 촬영된 별이다. 이 먼지 원반은 소행성과 혜성, 미행성체 간의 충돌 와중에 만들어진 것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은 외곽에 형성된 제 1 원반에 대해 상대적으로 기울어진 양상을 보이는 제 2 먼지 원반을 처음으로 포착한 바 있다. ( 참고링크 : 허블사이트 2015년 2월 19일 발표 뉴스 ) 그리고 지금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연구팀이 화가자리 베타별 사진에서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조를 식별해냈다. 스페인 천체생물학 센터, 이자벨 리볼리도(Isabel Rebollido)가 ..
2024.01.15 -
원시행성 원반에 대한 최상의 사진 : 화가자리 베타별(Beta Pictoris)의 먼지원반
사진1> 아래쪽 사진이 2천만년 연령의 별, 화가자리 베타별의 거대한 가스와 먼지로 둘러싸인 원반을 가장 세밀하게 촬영해낸 사진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시광선을 촬영한 이 새로운 사진은 원반의 안쪽으로 별로부터 10억 4천만 킬로미터 지점까지 접근해 들어갔는데, 이는 태양부터 토성 반경 이내의 거리까지 근접해 들어간 거리에 해당한다. 1997년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상단의 사진과 비교했을 때, 이 먼지 원반이 마치 회전목마처럼 별 주위를 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반상의 먼지 분포는 지난 15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의 사진은 원반구조의 세세한 모습을 드러내주기 위해 인위적인 색채로 처리되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행성에 의해 뒤틀린 원시행성원반에 대한 최상의 모습을 촬영해..
2015.02.21 -
화가자리 베타별(Beta Pictoris) 주변에서 발견된 두 개의 외계혜성족
그림 1> 이 상상화는 화가자리 베타별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외계혜성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천문학자들이 ESO 라실라 천문대의 HARPS를 이용하여 지근거리에 위치하는 어린 별 주위에서 500여개에 달하는 혜성들을 관측하였으며, 두 개의 외계혜성족을 발견해냈다. 이중 첫번째 혜성족은 오래된 혜성족으로 자신의 별을 지근거리로 여러 번 통과했다. 여기에 상상화로 표현된 두번째 혜성족은 동일 공전궤도를 갖는 어린 외계혜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하나 이상의 더 큰 규모의 천체가 파괴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지근거리의 별 주변에서 발견된 두 개의 혜성 가족 : 화가자리 베타별 주변의 외계 혜성에 대한 대규모 조사. ESO 라실라 천문대의 HARPS를 이용하여 다른 별 주위를 돌고 있는 혜성에 대한..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