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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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표면에서 뿜어져나오는 먼지 제트
혜성의 꼬리는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혜성의 꼬리를 만드는 제트가 출현하는 지점에서 확실하게 그 위치로 지정되는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년 ESA의 로제타 우주선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서 뿜어져나오는 제트를 촬영해냈을 뿐 아니라 바로 그 위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사진에 10미터 높이의 벼랑을 한켠에 두르고 있는 작은 원형 구덩이로부터 밝은 분출이 올라오는 장면을 담고 있다. 로제타호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제트는 먼지와 물로 된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평범한 지형이기 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린 지표 아래애서 어떤 일이 벌어지면서 분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로제타호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표면에 추락하면서..
2017.12.25 -
제트가 뿜어져 나오는 혜성의 싱크홀
사진1> 왼쪽 :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북반구를 촬영한 고해상도 OSIRIS 사진으로부터 18개의 구덩이가 식별되었다. 각 구덩이의 이름은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이들 중 몇몇은 여전히 활동성을 가지고 있다. 혜성의 전체 사진은 2014년 8월 3일 협각 카메라를 이용하여 285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된 것이며 사진의 해상도는 픽셀당 5.3미터이다. 중앙 상단 : 세트 01(Seth_01)이라는 이름의 활동성 구덩이를 확대한 이 사진에는 구덩이 내부 벽면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작은 제트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확대 사진에는 혜성의 복잡한 내부구조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은 OSIRIS 광각 카메라가 2014년 10월 20일, 혜성 표면으로부터 7킬로미터 ..
2015.07.07 -
로제타 : 혜성의 표면에 노출된 물로 된 얼음을 탐지하다.
사진 1> OSIRIS 협각 카메라에 의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에서 식별된, 밝은 점들이 몰려있는 6개 지역을 촬영한 이 사진들은 2014년 9월 촬영된 것이다. 각각의 네모 상자는 이들이 발견된 지역을 지목하고 있다.(이것이 정확히 발견된 지점을 표시하는 것은 아니다.) 밝은 점들이 몰려서 존재하는 지역과 외따로 떨어져 있으면서 개개의 바위들 존재하는 지역들을 포함하여, 밝은 점들이 보이는 120개 지역이 식별된 사진들은 2014년 9월, 로제타 호가 혜성의 중심으로부터 20~5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을 때 촬영된 것이다. 왼쪽에 나열된 사진은 위에서 아래 순으로 각각 하트메히트(Hatmehit)에 있는 얼음지역과 바위들, 이모텝(Imhotep)에 있는 일단의 얼음 덩어리들, 케..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