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5. 20:5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혜성의 꼬리는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혜성의 꼬리를 만드는 제트가 출현하는 지점에서 확실하게 그 위치로 지정되는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년 ESA의 로제타 우주선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서 뿜어져나오는 제트를 촬영해냈을 뿐 아니라 바로 그 위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사진에 10미터 높이의 벼랑을 한켠에 두르고 있는 작은 원형 구덩이로부터 밝은 분출이 올라오는 장면을 담고 있다.
로제타호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제트는 먼지와 물로 된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평범한 지형이기 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린 지표 아래애서 어떤 일이 벌어지면서 분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로제타호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표면에 추락하면서 임무를 마치기 두 달 전인 지난해 7월 촬영된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1월 6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106.html
참고 :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ESA, Rosetta, MPS, OSIRIS; UPD/LAM/IAA/SSO/INTA/UPM/DASP/IDA
Explanation: Where do comet tails come from? There are no obvious places on the nuclei of comets from which the jets that create comet tails emanate. Last year, though, ESA's Rosetta spacecraft not only imaged a jet emerging from Comet 67P/Churyumov-Gerasimenko, but flew right through it. Featured is a telling picture showing a bright plume emerging from a small circular dip bounded on one side by a 10-meter high wall. Analyses of Rosetta data shows that the jet was composed of both dust and water-ice. The mundane terrain indicates that something likely happened far under the porous surface to create the plume. This image was taken last July, about two months before Rosetta's mission ended with a controlled impact onto Comet 67P's su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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