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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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1805
200광년에 걸쳐 어지럽게 펼쳐져 있는 발광성운 IC 1805는 불타오르는 성간 가스와 어두운 먼지구름들이 뒤섞여 있는 천체이다. 발렌타인데이에 걸맞게도 이 성운의 이름은 하트 성운이다. 7500광년 떨어진 우리 은하의 페르세우스 나선팔에 존재하는 이 천체에서는 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이 성운의 중심 가까이에서는 Melotte 15 로도 알려져 있는 새로 탄생한 뜨겁고 거대한 질량의 별들로 구성된 150만년 정도 연령의 성단이 존재하고 있다. 약간은 아이러니하게도 하트 성운은 카시오페이아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이 북반구의 별자리는 허영심 많은 여왕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좀더 큰 모자이크 사진에서 떼어낸 하트성운과 그 주변을 촬영한 이 사진은 하늘에서 2.5도에 걸쳐 ..
2009.02.14 -
황도광과 은하수
1월 23일 촬영한 이 사진에는 2개의 빛 기둥이 서로 주목을 끌기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평선 위로 아치를 그리며 밤하늘로 솟구쳐 오르고 있는 왼쪽의 빛 기둥은 황도광으로 태양계 황도면에 존재하는 우주먼지들이 태양빛을 산란하면서 발생하는 빛이다. 그 반대편 오른쪽으로 희미한 별들과 먼지 구름들, 성운들로 구성된 빛기둥은 우리 은하수이다. 두 개의 빛기둥이 테네리페 섬, 테이데 천문대의 돔과 건물위로 우뚝 서있다. 또한 카나리 제도의 자연 그대로의 어두운 하늘위로 밝게 빛나는 금성, 안드로메다 성운, 사랑스러운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이고 있다. 물론 경험많은 관측자라면 여기서 M33과 캘리포니아 성운, IC1805와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정보출처 : NASA -..
2009.02.14 -
IC 1805의 중심부
발광성운 IC 1805의 중심부에 환상적인 우주구름이 보이고 있다. 이 구름은 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폭풍과 이 성운에서 새로생겨난 성단 Melotte 15의 뜨겁고 거대한 질량의 별들로부터 발생한 복사에 의해 조각된 것이다. 태어난지 150만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별의 무리가 오른쪽에 어둡게 나타난 우주먼지 구름과 대비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 사진은 협대역 및 광대역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조합한 것으로 사진의 너비는 15광년에 달하며, 초록색은 수소복사를, 붉은 색은 유황을, 그리고 푸른색은 산소를 나타낸다. IC 1805를 좀더 넓게 바라보면 그 단순한 외형이 나타나는데 그 형태로 인해 하트 성운이라는 대중적인 이름이 붙어 있다. IC 1805는 카시오페이아 방향으로 7500광년 떨어져 있다. 정보..
200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