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 이 천체는 하늘을 가로질러 달리는 거대한 닭처럼 보인다. 또 어떤이들에게 이것은 별들이 만들어지는 가스상 성운처럼 보일 것이다. IC 2944로 등재되어 있는 달리는 닭 성운은 1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센타우루스 자리 방향으로 6,0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색채가 할당된 이 사진은 최근 호주 멜버른 교외에서 11시간의 노출을 통해 촬영된 것이다. 두 개의 별무리가 보이는데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진주 별무리(the Pearl Cluster)이며 성운의 불타오르는 가스 안쪽으로는 콜린더 249(Collinder 249 )가 파묻혀 있다. 이 사진에서는 분간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이 성운의 안쪽에서는 선명한 형태를 유지하는 여러 암흑 분자구름들이 자리잡고 있다. 출처 ..

이 거대한 닭이 낳은 알이 아마도 별을 만든 것이리라. 과학적으로 할당된 색채를 담고 있는 이 발광성운은 IC 2944로 등재되어 있긴 하지만 보다 큰 규모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인해 달리는닭성운(the Running Chicken Nebula)'이라 불리기도 한다. 배경을 막아서고 있는 우주먼지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의 위쪽으로 작고 검은 분자 구름들이 여러 개 보인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세커리 글로블(Thackeray's Globules)이라 부르는 이 '알'들은, 비록 주변에 존재하는 갓 태어난 별들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복사에 의해 빠르게 침식되어 사라질지도 모를 불확정적인 운명을 가진 상태이긴 하지만 중력 압축 작용으로 인해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이기도 하다. 불타오르는 가..

이 닭이 낳은 달걀이 아마도 별을 만든 것이리라. 이 사진은 IC 2944로 등재되어 있는 발광성운을 촬영한 것으로, 주변부까지 포함한 형체가 닮은 모습으로 인해 '달리는 닭 성운(Running Chicken Nebula)'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진은 최근 호주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 Siding Spring Observatory)에서 촬영된 것이며 과학적 견지에서 색체를 입힌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사진 중심 근처에 작고 검은 분자구름들이 우주먼지가 가득한 배경을 막아서고 있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세커리 글로블(Thackeray's Globules)이라 부르는 이 '알'들은, 비록 주변에 존재하는 갓 태어난 별들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복사에 의해 빠르게 침식되어 사라질지도 모를, 불확정적인 운명을..

이것은 당신이 당신의 침대밑에서 발견하는 먼지덩어리보다 훨씬거대한 먼지 덩어리들이다. 별들이 풍부하게 들어차 있고, 작렬하는 수소 가스들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성간먼지와 가스들로 형성된 이 불투명한 구름들은 그 규모가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크다. IC 2944로 알려져 있는 이들의 고향은 매우 밝은 별들의 육아실로서 센타우루스 자리 방향으로 약 5천 9백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큰 검은 글로블들은 195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천문학자였던 A. D. 세커리(A. D. Thackeray)에 의해 처음발견되었으며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서로 중첩되고 있는 구름들로서, 각각의 구름은 1광년 이상의 너비를 가지고 있다. 칠레 체로 톨로로의 4미터 블랑코 망원경이..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아름다운 사진에는 기묘하게 빛을 뿜어내고 있는 암흑구름이 평화롭게 부유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Globule'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들 고밀도의 불투명한 먼지 구름들이 새로운 별들을 왕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인 IC 2944의 밝은 별들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천체는 천문학자 앤드류 데이비드 세커리(A.D. Thackeray)에 의해 1950년에 IC 2944에서 처음으로 관측되었다. '글로블(Globule)'이라 불리는 이 천체들은 네덜란드계 미국인 천문학자였던 바트 얀 복(Bart Bok)이 1947년 처음으로 주의를 기울인이래 다수의 글로블들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이들이 일반적으로 새로운 별이 생성되는 지역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