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5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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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5866
왜 이 은하는 이토록 얇은 것일까? 많은 원반 은하들이 사실은 사진의 이 NGC 5866처럼 얇은 원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모서리만이 보이는 배치가 아닐 뿐이다. 이처럼 얇은 모서리를 가지고 있는 은하 중 하나에 우리 미리내도 포함되어 있다. 렌즈형은하로 분류되는 NGC 5866은 어두운 색과 붉은 색으로 보이는 수많은 복잡한 먼지 띠를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은하를 파란빛으로 보이게 만들어주는 수많은 밝은 별들이 원반상에 자리잡고 있다. 갓태어난 어린 별들이 자리잡고 있는 푸른색의 원반이 극단적으로 얇게 보이는 은하평면을 가로지르며 펼쳐져 있는데, 이 원반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불룩부는 더 오래된 붉은 빛의 별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주황색의 빛을 띠고 있다..
2016.03.14 -
NGC 5866
이 사진은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거의 완벽하게 모서리를 보이고 있는 원반은하 NGC 5866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이다. 이 고해상도 이미지에는 은하의 먼지대역이 은하를 양분하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이 사진은 은하의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매우 인상적인 사진으로서 밝은 은하핵을 불룩하게 둘러싸고 있는 미묘한 붉은 빛과, 먼지대역과 평행하게 늘어서 있는 별들로 구성된 푸른 원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헤일로가 잘 나타나 있다. 은하원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은하중심의 불룩한 부분이나, 은하를 둘러싸고 있는 헤일로로 빠져나가고 있는 희미한 먼지궤적도 보인다. 외곽부의 헤일로에서는 구상성단으로 알려져 있는 백만여 개의 별들이 상호중력으로 뭉쳐있는 수많은 성단들이 점점이 보인다...
200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