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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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바라본 별의 최후 : NGC 6302, NGC 7027
CREDITS: NASA, ESA, and J. Kastner (RIT) 대부분의 별들은 핵융합 엔진으로 수억 년에서 수천억 년에 이르는 평온한 삶을 살다 간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미친듯한 회전 운동을 하며 뜨거운 가스와 외피를 쏟아낸다. 천문학자들이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파장의 사진 촬영을 통해 이와 같은 격렬한 활동을 보이는 지근거리의 두 개 행성상성운을 분석하였다. 그 중의 하나인 NGC 6302는 마치 두 날개를 활짝 펼친 모습을 닮아 나비성운이라 불리는 성운이다. 나머지 하나인 NGC 7027은 금속성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색깔의 껍데기로 인해 일명 보석벌레라 불리는 큰광대노린재를 닮은 성운이다. 과학자들은 이번 사진을 통해 이 행성상성운들의 복잡성을 유례없는 수준..
2020.06.26 -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바라본 나비 성운(NGC 6302)
Image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SM4 ERO Team; Reprocessing & Copyright: Francesco Antonucci 우리 지구의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성단이나 성운들에는 주로 꽃이나 곤충의 이름이 붙여지곤 한다. 비록 이 성운의 날개는 3광년 이상 펼쳐져 있긴 하지만 NGC 6302도 예외는 아니다. 표면 온도가 섭씨 25만도로 측정된 이 특별한 행성상 성운을 만들어낸 중심의 죽어가는 별은 독특하게 뜨거운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자외선 대역에서 밝은 빛을 뿜어내고 있지만 두꺼운 먼지 원환체에 갇혀있어 직접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죽어가는 별이 만들어낸 성운의 고해상도 확대 사진은 2009년 허블 우주망원경의 WFC3에 의해 촬영되었으며..
2014.10.22 -
새로운 눈이 열리다.-2-
2009년 9월 9일부터 업그레이드 된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천체사진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 9일 발표된 허블 사이트의 뉴스를 나누어 싣습니다. 뉴스 헤더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815 ) 매우 갸날픈 나비처럼 보이는 이 천체는 연약함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천체이다. 섬세해 보이는 나비의 양 날개는 사실은 섭씨 2만도에 육박하는 열기가 가스를 데우고 있는 거대한 가마솥이라 할 수 있다. 가열된 가스는 시속 96만 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우주공간으로 찢어져 나가고 있는데, 이 속도는 지구와 달을 단 24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엄청난 속도이다. 이 격류의 중심에는 한 때 태양질량의 5배에 달하는 질량을 가..
2009.09.14 -
NGC 6302
우리 지구의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성단이나 성운들은 주로 꽃이나 곤충의 이름이 붙여지곤 한다. NGC 6302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 특별난 행성상 성운의 중심에는 표면 온도 약 섭씨 25만도의 예외적인 고온을 보이는 별이 있는데, 이 별은 자외선 영역에서는 밝은 빛을 뿜어내고는 있지..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