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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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모양의 수성
지구의 수평선에 나타나는 여명으로 인해 촬영되기 어려운 수성의 초승달 모양이 지난 주 초 메신저 우주선에 의해 근접 촬영되었다. 이 인상적인 사진의 색채는 적외선, 빨간색, 보라색 필터를 이용하여 기록된 데이터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조합은 색깔의 차이를 강조함으로써 그러지 않았다면 보이지 않았을 크레이터가 가득들어찬 수성의 표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에서 푸른색 톤으로 보이는 부분은, 대개 단조로운 황갈색 지형에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크레이터를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성의 지름은 4,880 킬로미터이며, 이 사진은 지름 10Km를 식별가능한 분해능으로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1월 26일 자) http://apod.nasa.gov/apod..
2008.01.28 -
목성 대기의 폭풍
사진설명>왼쪽 이미지는 2007년 4월 5일 촬영된 적외선 이미지로, 하와이의 적외선 망원경(Infrared Telescope Facility (IRTF))으로 촬영되었다. 오른쪽 가시광선 이미지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2007년 5월 11일 촬영한 것으로 상단 좌측에 두 개의 분출구름에 의해서 생성된 대기 폭풍의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2007년 3월에 목성 대기상에 분출된 2개의 폭풍에 대한 세부 분석을 통해 목성 내부의 열기가 목성 대기상에 동요를 발생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폭발양상의 이해를 통해 목성 대기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신비로운 대류의 비밀을 밝힐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현상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기의 순환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제..
2008.01.28 -
허블이 촬영한 목성의 대기변화
거대한 목성에서 드라마틱한 대기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광경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있기 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목성의 폭풍 구름은 이 행성 전체를 시속 수백 마일로 휩쓸면서 마치 대기상에서 장애물을 만난 것처럼 항상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나타난 허블의 사진은 목성 전체의 구름들 중, 특히 적도 부근 구름들의 색채와 모양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행성은 노란색, 갈색, 하얀색의 구름들로 완전히 덮혀있다. 이러한 구름들은 여러 위도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치솟아오르는 대기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상승대기가 나타나는 밝은 부분은 'zone'이라 부르고, 하강대기가 발생하는 어두운 지역은 'belt'라고 부른다. 이처럼 상승기류와 하강기류의 상호영향으로 폭풍과 난기류가..
2007.09.20 -
천왕성의 링
태양계의 7번째 행성 천왕성의 사진이다. 태양으로부터 천왕성까지의 거리는 19.18AU(1AU는 태양에서부터 지구까지의 거리)로서, 약 45억 킬로미터이며, 천왕성의 직경은 적도기준 5만 1천 킬로미터로 지구의 약 4배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3장의 사진은 지구로부터의 각도에 따른 천왕성의 고리 모습을 보여주는데 2007년 8월 14일 허블의 Wide Field Planetary Camera 2 로부터 촬영된 사진에서는 각도가 최고조(90도)에 달하여 천왕성 고리의 모서리를 볼 수 있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구에서 그 경사면 모서리가 보이는 천왕성의 보기드문 광경을 2007년 8월 14일 촬영했다. 고리의 모서리는 마치 천왕성을 위아래로 관통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천왕성 고리의 전체..
200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