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Coronae Australi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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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왕관 자리의 별과 성운들
우주 먼지 구름과 갓 태어난 혈기왕성한 별들이 이 망원경 사진에 담겨있다. 이들은 남쪽 왕관자리의 북쪽 경계방향으로 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먼지 구름들은 훨씬 더 뒷편에 위치하는 우리 은하의 별들로부터 오는 빛을 효과적으로 막아서고 있다. 그러나 NGC 6726, NGC 6727, IC 4812로 등재되어 있는 이 인상적인 반사성운 복합체에서는 갓태어난 뜨거운 별의 빛이 우주 먼지에 반사되면서 독특한 푸른빛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먼지들은 또한 여전히 형성와중에 있는 별들도 볼 수 없도록 막아서고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작은 노란빛의 성운 NGC 6729는 갓태어난 변광성 남쪽 왕관자리 R 별(R Coronae Australis) 주위를 휘어감고 있다. 바로 그 아래로는, 먼지 속에 파묻힌..
2015.01.12 -
남쪽왕관자리(Corona Australis)의 먼지구름
망원경으로 바라본 남쪽왕관자리의 북쪽 경계부 부근에는 수많은 별들이 퍼져있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펼쳐져있는 우주 먼지구름이 보인다. 배경을 이루고 있는 우리 은하의 별들로부터 발생한 빛을 가로막고 있는 이 구름까지는 대략 500광년의 거리이며, 먼지구름에서 가장 두껍게 먼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길이는 약 8광년이다. 사진의 우측 상단에서 멋진 빛을 뿜어내는 일단의 성운들은 NGC 6726, NGC 6727, NGC 6729, IC 4812로 등재되어 있는 성운들이다. 이들이 뿜어내는 독특한 푸른 빛은 뜨거운 별로부터 발생한 빛이 우주먼지에 반사되면서 형성된 것이다. 이들보다는 작은 규모의 노란색 빛을 띤 성운인 NGC 6729는 젋은 변광성 R Coronae Australis를 감싸고 있는 성운이다. 장대한..
200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