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6. 00:1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망원경으로 바라본 남쪽왕관자리의 북쪽 경계부 부근에는 수많은 별들이 퍼져있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펼쳐져있는 우주 먼지구름이 보인다.
배경을 이루고 있는 우리 은하의 별들로부터 발생한 빛을 가로막고 있는 이 구름까지는 대략 500광년의 거리이며, 먼지구름에서 가장 두껍게 먼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길이는 약 8광년이다.
사진의 우측 상단에서 멋진 빛을 뿜어내는 일단의 성운들은 NGC 6726, NGC 6727, NGC 6729, IC 4812로 등재되어 있는 성운들이다.
이들이 뿜어내는 독특한 푸른 빛은 뜨거운 별로부터 발생한 빛이 우주먼지에 반사되면서 형성된 것이다.
이들보다는 작은 규모의 노란색 빛을 띤 성운인 NGC 6729는 젋은 변광성 R Coronae Australis를 감싸고 있는 성운이다.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구상성단 NGC 6723이 사진의 상단 우측 구석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NGC 6723은 마치 이 천체들의 한 부분인듯 보이지만 사진의 먼지구름보다는 훨씬 멀리 떨어진 3만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6월 5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605.html
참고 : NGC 6726, NGC 6727, IC 4812, NGC 6729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Stars and Dust Across Corona Australis
Credit & Copyright:
Explanation: Cosmic dust clouds sprawl across a rich field of stars in this sweeping telescopic vista near the northern boundary of Corona Australis, the Southern Crown. Probably less than 500 light-years away and effectively blocking light from more distant, background stars in the Milky Way, the densest part of the dust cloud is about 8 light-years long. At its tip (upper right) is a group of lovely reflection nebulae cataloged as NGC 6726, 6727, 6729, and IC 4812. A characteristic blue color is produced as light from hot stars is reflected by the cosmic dust. The smaller yellowish nebula (NGC 6729) surrounds young variable star R Coronae Australis. Magnificent globular star cluster NGC 6723 is at the upper right corner of the view. While NGC 6723 appears to be part of the group, it actually lies nearly 30,000 light-years away, far beyond the Corona Australis dust clou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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