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3. 20:2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토성고리에 보이는 신기한 바퀴살 무늬(이하 스포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사진에 보이듯이 유령과 같은 인상을 주는 스포크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80년대 초에 토성을 통과한 보이저 호에 의해서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완전히 뜻밖의 일이었다.
이상하게도 스포크가 더 자주 관측되는때는 토성의 고리가 태양을 향해 거의 수직으로 눕게되는 시점이어서 현재 토성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호가 송신한 이전의 사진들에는 이러한 모습은 확실하게 발견되지 않았었다.
과거 보이저호에 의해 촬영된 사진들을 분석해보건대 이 무늬들은 아주 작은 먼지 정도 크기의 대전입자들이 한두시간 이내의 짧은 간격으로 서로 뭉치거나 흩어지면서 생성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가설로는 작은 유성들이 토성고리에 부딪히는 것이 원인이라는 설과 토성대기에서 발생한 번개로부터 쏟아져 나온 전자선이 고리에 뿌려지면서 생성되는 것이라는 설이 있다.
토성이 분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스포크 현상은 더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고, 행성과학자들은 여기에서 얻게될 생생한 사진들과 데이터를 근거로 각 가설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6월 2일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602.html
참고 : 토성고리의 다양한 모습 등, 토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Spokes Reappear on Saturn's Rings
Credit:Cassini Imaging Team,ISS,JPL,ESA,NASA
Explanation: What causes the mysterious spokes in Saturn's rings? Visible in the above image as light ghostlike impressions, spokes were first discovered by the Voyager spacecraft that buzzed by Saturn in the early 1980s. Their existence was unexpected. Oddly, the spokes are more commonly observed when Saturn's rings are more nearly edge on to the Sun, and so were conspicuously absent from initial images sent back by the robot Cassini spacecraft now orbiting Saturn. Analyses of archived Voyager images have led to the conclusions that the transient spokes, which may form and dissipate over a few hours, are composed of electrically charged sheets of small dust-sized particles. Hypotheses for spoke creation include small meteors impacting the rings and electron beams from Saturnian atmospheric lightning spraying the rings. As Saturn approaches equinox, spoke sightings like that pictured above are becoming increasingly common, giving planetary scientists fresh images and data with which to test origin hypothe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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