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망원경을 통해 이룩한 과학적 발견 -8-
초신성 주위에서 발견된 '우주의 진주' 이십여년 전 천문학자들이 400년 이상 폭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장 밝은 별중 하나를 찾아냈다. 첫번째 발견 이후 1987A라고 명명된, 사멸의 길을 걷고 있는 이 초신성은 스펙터클한 빛의 향연으로 천문학자들에게 환상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관측기구들 중 하나인 허블 우주 망원경은 이 별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폭풍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이 이미지는 초신성 주위 전체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구조는 일련의 밝은 점으로 이루어진 고리 모양이다. 별의 폭풍으로인해 떨어져 나온 물질들의 충격파가 고리의 내부 지역을 따라 이 지역을 쓸어내고, 가열시켜, 더더욱 맹렬하게 빛을 뿜어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름 약 1광년에 달하는 ..
20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