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TS 352 : 파국을 향해 돌진하는 두 별의 입맞춤
그림 1> VFTS 352를 묘사한 이 상상화는 서로 맞닿은 채로 물질을 공유하고 있는 가장 뜨겁고 가장 무거운 이중별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극단적인 한 쌍의 별은 지구로부터 16만 광년 떨어진 대마젤란 은하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 특이한 이중별은 드라마틱한 종말을 맞게 될텐데, 하나의 거대한 별로 진화해 갈수도 있고, 한 쌍의 블랙홀이 될 수도 있다. ESO의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이하 VLT)을 활용한 국제천문연구팀이 가장 뜨겁고 가장 무거운 이중별을 발견했다. 이 한쌍의 별은 서로 너무나 가까이 있어 서로 맞닿아 있는 상태이다. VFTS 352 라는 이름의 이 극단적인 계를 이루고 있는 이중별은 드라마틱한 파국을 향해 돌진해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충돌의 결과 거대한 ..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