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Dwarf Sta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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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왜성의 부활
사진 중앙에 보이는 밝은 별이 이번 사진의 주인공은 아니다. 사진 하단 중앙에 눈길을 끌지는 못하는 붉은 빛의 얼룩이 사실은 더 희귀하고 값진 천체이다. 일본의 아마추어 별지기인 유키오 사쿠라이(Yukio Sakurai)에 의해 1996년 발견된 이 천체는 처음에는 초신성일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훨씬 더 흥미로운 천체임이 판명되었다. 이 천체는 헬륨의 연소가 진행중인 작은 백색 난쟁이별이다. 지금까지 천문학자들에 의해 보고된 이와같은 유형의 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백색 난쟁이 별은 질량이 적은 별의 생애주기에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그런데 간혹 이 별은 헬륨을 연소시키며 다시 불타오르고, 다시 적색거성 상태로 복원된다. 그리고 다시 백색 난쟁이별로 잦아드는 와중에 엄청난 양의 가스와 먼지들..
2015.08.05 -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
그림 1> 펄서 PSR J2222-0137과 함께 서로 공전을 하고 있는 백색왜성의 상상화. 이 백색왜성은 지금까지 식별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일 것이다.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 천문학 연구팀이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 중 가장 차갑고 가장 희미한 백색왜성일 가능성이 있는 별을 식별해냈다. 이 고대의 별 화석은 너무나 차가와서 결정화된 탄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결과 지구 크기의 다이아몬드 덩어리일 가능성이 있다.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의 교수인 데이비드 카플란(David Kaplan)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건 정말 너무 놀라운 천체입니다. 이와 같은 천체들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천체입니다만 너무나 희미해서 찾기는 아주 어려..
2014.07.01 -
독특한 삼중성계가 제공하는 중력 실험실
그림1> 밀리세컨드 펄서가 왼쪽 전면으로 보이고 중앙으로 이 펄서 주위를 공전하는 고온의 백색왜성이 보인다. 이 두 개의 천체 주위를 또 하나의 보다 차가운 백색왜성이 훨씬 먼거리에서 공전하는데 그림 상단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독특한 삼중성계가 제공하는 중력 실험실 천문학자들이 국립과학재단의 그린뱅크 망원경(Green Bank Telescope, 이하GBT)을 이용하여 지구 공전궤도보다 약간 작은 공간에 두 개의 백색왜성과 초고밀도의 중성자별이 몰려 있는 독특한 삼중성계를 발견했다. 이 별들의 밀집도는 각 별들의 성격과 연계되어 천문학자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연성계에서의 복잡한 중력상호작용에 대해 지금까지 연구된 것보다 최상의 측정이 가능하도록 해 주었다. 게다가 이 다중성계에 대한 세부 연구는 기초물..
2014.01.07 -
왜소신성(Dwarf nova)
오늘 새벽에 새로운 별이 나타나게 되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은 미래 어느 때인가 격변 변광성으로 구성된 연성계를 공전하는 행성에 인간이 살게 된다면 충분히 고려하게 될 생각이기도 하다. 격변 변광성(Cataclysmic variables)에는 보다 큰 규모의 별로부터 떨어져 나온 가스가 규모는 작지만 질량은 훨씬 큰 백색왜성으로 떨어지면서 형성된 강착원반이 존재한다. 왜소신성(Dwarf nova)의 출현과 같은 폭발적이면서 격렬한 사건은 강착원반 내부에 존재하는 가스뭉치들이 특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나타나게 된다. 이 시점에 가스뭉치들은 더욱더 빠른 속도로 백색왜성으로 떨어지게 되고 밝은 섬광과 함께 백색왜성과 부딪히게 된다. 이와 같은 왜소신성은 두 별을 폭발시킬 정도로 강력한 것은 아니며 수일부터..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