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년 로테르담 상공의 대혜성
아이손 혜성과 같은 혜성이 전에도 있었을까? 아이손과 같은 혜성이 두 개 이상 있지는 않았지만 주목할만큼 비슷한 혜성은 키르히 혜성으로서 이 혜성은 1680년의 대혜성이었다. 아이손 혜성과 같이 키르히 혜성 역시 태양 표면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통과하면서 대단히 밝아진 태양근접혜성이었다. 그러나 이 혜성은 아이손 혜성과 달리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크로이츠 혜성족의 일원으로서, 이 혜성은 수백년전 태양에 의해 갈갈이 찢겨진 혜성의 잔해였다. 키르히 혜성의 기다란 꼬리가 Lieve Versheier가 그린 이 그림에 묘사되어 있다. 그림의 앞쪽으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군중들이 직각기를 들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무도 아이손 혜성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알지 못하지만, 키르히 혜성과 같이 아이손 역시 태양 ..
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