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광과 은하수
1월 23일 촬영한 이 사진에는 2개의 빛 기둥이 서로 주목을 끌기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평선 위로 아치를 그리며 밤하늘로 솟구쳐 오르고 있는 왼쪽의 빛 기둥은 황도광으로 태양계 황도면에 존재하는 우주먼지들이 태양빛을 산란하면서 발생하는 빛이다. 그 반대편 오른쪽으로 희미한 별들과 먼지 구름들, 성운들로 구성된 빛기둥은 우리 은하수이다. 두 개의 빛기둥이 테네리페 섬, 테이데 천문대의 돔과 건물위로 우뚝 서있다. 또한 카나리 제도의 자연 그대로의 어두운 하늘위로 밝게 빛나는 금성, 안드로메다 성운, 사랑스러운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이고 있다. 물론 경험많은 관측자라면 여기서 M33과 캘리포니아 성운, IC1805와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정보출처 : NASA -..
20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