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각 사진들은 하강 및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는 필레 착륙선의 모습을 로제타호가 촬영한 것이다. 로제타 호에 장착된 OSIRIS 화상 시스템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은 11월 12일 착륙작업을 수행한 필레 착륙선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으로 접근 및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면서 거친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OSIRIS의 협대역 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처음 착륙이 있은 후부터 30분간 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인 것이다. 사진을 촬영할 당시 로제타 호는 혜성 표면으로부터 15.5킬로미터 상공을 공전중에 있었다. 사진의 혜상도는 한 픽셀당 28센티미터를 담고 있으며 각각의 네모 박스는 17 * 17미터의 지역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진에 기록되어 있는 시간은 세계 표준시이다. 왼쪽 하단에..

1. 로제타 호와 필레 착륙선의 탐사 목적 로제타 호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지근거리에서 혜성의 핵과 환경을 연구하며 필레 탐사선을 혜성 표면에 착륙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역사상 가장 상세한 혜성 탐사를 수행하게 된다. 로제타 호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이 내태양계를 휩쓸고 지나는 동안 바로 옆에서 태양에 의해 데워질 얼음 표면의 활동상의 변화 양상을 측정할 예정에 있다. 필레 착륙선의 경우 이 혜성의 핵을 구성하는 물질들의 조성과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필레 탐사선은 혜성의 표면 아래 20센티미터 이상의 깊이로 구멍을 뚫어 탑재된 실험자재를 이용하여 수집된 샘플을 조사할 예정에 있다. 2. 주목할..

약 50분 전 필레 호가 성공적으로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ESA와 과학자, 기술자분들께 축하와 찬사를 드립니다. (블로그 쥔장) 오늘 인류는 혜성 핵의 탐사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혜성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오늘 필레 착륙선이 로제타 호로부터 분리되어 나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을 향해 하강하게 된다. 혜성 표면의 재질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고, 혜성의 표면 중력은 확실히 낮기 때문에 필레는 작살을 이용하여 스스로를 정박시키게 된다. 이 그림은 식기 세척기 크기만한 필레 호가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표면에 착륙했을 때의 모습을 그린 상상화로서 필레 호에 탑재된 과학 탐사 장비들의 세부 내역이 설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