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상공의 개기일식
이번 달의 초승달은 세계시간 기준 11월 13일 지구의 일부 지역에서 개기일식을 만들어주었다. 대부분의 개기일식 궤적은 남태평양을 가로질러 움직였는데, 달의 어두운 음영부의 시작은 현지시간 수요일 오전에 호주북부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개기일식의 궤적을 따라 촬영된 이 망원경 사진은 포트 더글라스의 서쪽, 멀리건 고속도로를 따라 퀸즈랜드 상공에 나타난 달의 그림자를 담아낸 것이다. 달이 태양을 거의 뒤덮었을 때, 달을 휘감고 있는 태양 원반의 모습을 희미한 태양 코로나를 단서로 추적할 수 있다. 상단에 태양 활성 지역 위로 치솟고 있는 행성 크기의 홍염이 보인다. 달 표면의 거친 윤곽 사이를 흘러 나오는 태양빛은 순간 빛나오르고 이내 사라지는 베일리의 염주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 NASA ..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