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nu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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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빈 코로나(Yavine Corona)
이 사진은 동경 248.5도, 남위 5도 상에 500킬로미터에 뻗어있는 비대칭 구조물인 야빈 코로나를 북동쪽으로 바라보면서 촬영한 것으로서 야빈 코로나 위에는 100킬로미터의 노바(Nova)가 겹쳐진 모습을 하고 있다. 코로나는 원형으로 생성되는 화산구조물로서, 금성 맨틀의 뜨거워진 마그마가 솟구쳐 올라 형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요빈 코로나는 2개의 노바를 가지고 있다. 노바란 별모양의 구조물을 가진 원형 언덕을 이르는 말이다. 사진은 남쪽의 노바를 확대한 것으로서 지구(地溝 : 정단층(正斷層)으로 막힌 지괴(地塊) 양쪽이 함몰된 지대) 를 형성하게 되는 균열이 보이고 사진을 조합하는 과정에 수평을 맞추지 못한 부분도 보인다. 노바는 아마도 코로나를 형성하는 중간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금성의 지형을..
2012.03.23 -
금성 지형 레이더 측정자료(경도 270도~ 90도)
금성의 반구를 촬영한 이 사진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수행된 마젤란 미션중 수집된, 10번이상의 레이다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된 사진으로서 동경 0도를 기준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마젤란호가 촬영한 사진의 90%이상은 100미터가 한 픽셀에 대응되는 해상도로 촬영되었으며 이 사진의 경우 유효해상도는 한 픽셀당 3km이다. 마젤란이 촬영한 이미지들의 모자이크(서쪽부터 가장 밝게 보이는 부분)가 이 사진의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사이사이에는 지구의 아레시보전파 망원경이 대략 위도 및 경도 0도를 중앙으로 하여 촬영한 데이터가 보강되었는데 이 부분은 (주로 남극쪽 위주로) 중간색 톤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색의 대비가 다듬어지고, 소규모 구조물이 강조되었으며 고지대부분은 색을 입혀 표현..
201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