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9. 22:5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은하가 연결되어 있듯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현상을
마카리안 체인(Markarian's Chain)이라 부른다.
사진에 보이는 체인에서 상단 우측에 가장 눈에 띠는 두 개의 거대한 천체는
사실 아무런 특징도 찾아볼 수 없는 렌즈상은하인 M84와 M86이다.
그 아래 왼쪽으로 보이는 한 쌍의 은하는 'The Eyes'라고 알려져 있는 중력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은하들이다.
처녀자리 은하단은 2000개 이상의 은하가 밀집해 있는,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은하단으로서
우리 은하를 둘러싸고 있는 국부은하단에 강력한 인력을 행사하고 있다.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심부는 처녀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7천만광년 떨어져 있다.
비록 다른 은하들은 우연히 겹쳐놓은 듯이 보이지만
이 체인에서 최소 7개의 은하들이 긴밀하게 서로 연관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6월 9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609.html
원문>
Credit & Copyright: Piotrek Sadowski
Explanation: Across the heart of the Virgo Cluster of Galaxies lies a striking string of galaxies known as Markarian's Chain. The chain, pictured above, is highlighted on the upper right with two large but featureless lenticular galaxies, M84 and M86. Prominent to their lower left is a pair of interacting galaxies known as The Eyes. The home Virgo Cluster is the nearest cluster of galaxies, contains over 2000 galaxies, and has a noticeable gravitational pull on the galaxies of the Local Group of Galaxies surrounding our Milky Way Galaxy. The center of the Virgo Cluster is located about 70 million light years away toward the constellation of Virgo. At least seven galaxies in the chain appear to move coherently, although others appear to be superposed by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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