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2. 20:23ㆍ3. 천문뉴스/ESA 허블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아름다운 사진에는 기묘하게 빛을 뿜어내고 있는 암흑구름이 평화롭게 부유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Globule'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들 고밀도의 불투명한 먼지 구름들이 새로운 별들을 왕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인 IC 2944의 밝은 별들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천체는 천문학자 앤드류 데이비드 세커리(A.D. Thackeray)에 의해 1950년에 IC 2944에서 처음으로 관측되었다.
'글로블(Globule)'이라 불리는 이 천체들은 네덜란드계 미국인 천문학자였던 바트 얀 복(Bart Bok)이 1947년 처음으로 주의를 기울인이래 다수의 글로블들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이들이 일반적으로 새로운 별이 생성되는 지역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을 뿐 그 외, 이들의 기원이나 특성에 대해서는 거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은 수소 가스의 존재로 'HII 지역'으로 불리며, IC 2944는 거대한 질량의 별들이 느슨하게 엮여있는 형태의 성단에 의해 가열되고 빛나고 있는 가스와 먼지가 가득 들어차 있다.
이 별들은 우리 태양보다 훨씬 뜨겁고 훨씬 무거운 질량들을 가지고 있는 별들이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html/opo0201a.html
참고 : IC 2944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ackeray's Globules in IC 2944
Strangely glowing dark clouds float serenely in this remarkable and beautiful image taken with the Hubble Space Telescope. These dense, opaque dust clouds - known as 'globules' - are silhouetted against nearby bright stars in the busy star-forming region, IC 2944.
Astronomer A.D. Thackeray first spied the globules in IC 2944 in 1950. Globules like these have been known since Dutch-American astronomer Bart Bok first drew attention to such objects in 1947.
But astronomers still know very little about their origin and nature, except that they are generally associated with areas of star formation, called 'HII regions' due to the presence of hydrogen gas. IC 2944 is filled with gas and dust that is illuminated and heated by a loose cluster of massive stars. These stars are much hotter and much more massive than our Sun.